(현대제철 주총) 강학서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현대제철 주총) 강학서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 철강
  • 승인 2014.03.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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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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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사내이사 선임 건 처리

  현대제철이 1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신규선임 건을 처리했다.

  회사 측은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강학서 부사장(재경본부장)을 새로운 사내이사 선임하는 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3년이다. 


  등기 임원의 보수 한도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등기 임원의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00억 원으로 상정됐다. 등기 임원 수는 지난해 9명과 같지만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대신 강학서 현대제철 부사장이 새 사내 이사로 선임된 만큼 직급 차이로 실제 지급액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신임 강학서 이사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로템(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현대제철 부사장(재경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2005년부터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강학서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으로 외형적 성장 보다 내실 위주 경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정의선 부회장의 입지가 더욱 강화돼 경영분위기도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자산총계 28조9,320억원, 부채총계 15조7,846억원, 자본총계 13조1,473억원으로 재무제표 승인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주식 1주당 현금배당 500원도 결정됐다. 

  자리에 참석한 한 주주는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를 당부했고 의장인 박 부회장은 “주주 이익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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