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7일 비상장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에는 황태현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이 내정됐다. 포스코건설은 1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포스코건설을 맡은 황 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포스코에서 재무담당 전무로 일했다. 2004년부터 3년간 포스코건설 부사장으로 일하며 해외영업 등을 총괄했다. 포스코건설은 대우인터내셔널에 이어 포스코 계열사 중 두 번째로 매출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