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 제품 국산화 앞장

광우, 제품 국산화 앞장

  • 철강
  • 승인 2014.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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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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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 및 윤활성 강화한 DOS 개발
자체 품질보증체계 구축

  친환경 특수윤활유 제조업체 (주)광우(대표 조성준)가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광우는 지난 2012년 3월 포스코가 사용하던 수입제품의 제반 성능을 만족하는 국산품을 개발해 원가절감 및 수입 대체효과를 실현하는데 일조했다.

  당시 (주)광우는 석도원판(BP) 및 주석도금강판에 방청성 및 윤활성을 강화하기 위한 DOS(Dioctyl Sebacate)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2가 포화 지방산과 Isooctyl alcohol을 반응시켜 정제 공정을 통하여 미 반응물 및 기타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한 고기능성 2염기산 에스테르 제품이다.

▲ (주)광우 조성준 대표.

  주로 식관 등에 사용되는 석도강판은 인체와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는데 (주)광우가 개발한 DOS는 미 FDA 승인 및 제조공정에 대한 특허인증(제100958003)을 획득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주고객사인 포스코로부터 공급사 품질인증(POSQC) 제도에서 Q4등급의 높은 수준의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POSQC(POSCO Supplier Quality Certification) 인증제도는 품질핵심 자재 공급사 및 외주사의 자주 품질보증체계 구축, 품질수준 혁신을 통해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포스코형 품질인증 제도로 품질핵심이 되는 공급사의 품질경영체계와 품질실적을 평가하여 자체적인 품질보증체계를 구축한 핵심공급사를 보증하고 인증한다.

  (주)광우 관계자는 “세계최고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적극적인 품질혁신활동으로 품질보증체계를 조기에 구축, 고객사의 품질역량강화와 더불어 내부적으로도 품질경영마인드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광우는 1989년 설립 이후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과 ‘사회공헌’ 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199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2000년 이후 기술 및 품질경쟁력 우수기업(대구경북 중소기업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2004년 제14회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5년 노사문화우수기업(고용노동부) 선정, 경북도의 기술력을 빛낼 '스타 벤처 기업'에 선정됐다.

2010년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하는데 이어 2011년 Best HRD (인적자원개발우수기관) 인증(고용노동부,지식경제부) 2012년에는 학습조직화 및 체계적현장훈련 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전국성과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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