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3년) 칸토지구, “피해 복구 중점”

(동일본 대지진 3년) 칸토지구, “피해 복구 중점”

  • 철강
  • 승인 2014.03.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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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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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공사, 내년에 정점 찍을 것

  (일간산업신문) 동일본 대지진은 연안부 쓰나미 등으로 칸토지구에 커다란 흔적을 남겼다.

  신닛데츠스미킨 카고시마제철소 생산 및 출하설비가 손상을 입었고 우라야스 철강단지도 야상화로 사무소 및 창고 운영에 지장이 생겼다.

  현재 이 기억을 교훈으로 피해에 따른 설비 및 거점 재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치바현에 철강 유통업체들이 모여 있는 우라야스 철강단지.

  야상화로 지하에서 물을 포함한 흙이 분출됐다. 이 후 건조해진 흙먼지는 바람을 따라 이동해 단지 안에서는 마스크 없이 이동하기 힘들어졌다.

  고(故) 키요미즈 이사장이 지휘했던 우라야스철강단지협동조합. 그는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음식물을 조달, 화장실을 설치 하는 등 긴급한 가운데서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그 후 기반정비, 위기관리 프로젝트팀 등을 설치해 장기적으로 피해에 강한 의욕을 내비췄다.
 
  우라야스시에서는 2013년 복구사업에 약 300억엔, 야상화 대책을 포함해 부흥사업에 약 250억엔을 조성했다.

  우라야스 철강단지 부근 도로에서는 야상화에 따라 도로 융기 및 침하 등이 있지만 올해 들어 공사가 신속해 진행되고 있다.

  신닛데츠스미킨 카고시마제철소 생산 및 출하설비가 손상됐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완전복구됐다. 내지진뿐만 아니라 쓰나미에 대한 손상을 막기 위해 지구 주변에는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거점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동일본 대지진 경험을 통해 건축물의 쓰나미 대책으로 새로운 구조체를 도입하고 있다.

  칸토지구의 보통강강재 수주량은 리만사태 후 2009년은 1,335만4,000톤으로 2000~2007년 1,800~1,900만톤보다 크게 떨어졌다. 2010~2012년도는 1,400만톤대까지 회복했다.

  경기 회복으로 도시부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가 향상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부흥수요는 칸토지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3년 부흥주택 착공은 61%였지만 공사가 완료된 것은 2%다. 토지구획정비도 65% 착공했지만 완성율은 0%다.

  동일본 대지진이 3년이 지난 현재, 과거 경험을 살려 새로이 시작하려는 움직임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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