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까지 사장직 수행
YK스틸은 지난 18일 일본 주주사와 YK스틸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오
미치 히데타카(大道英隆) 사장 연임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오오미치 사장은 지난해 3월 동종업계 첫 외국인 사장으로 취임했다. 연임 결정에 따라 2016년 3월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오오미치 사장은 “지속되고 있는 철강경기의 불황에도 다시 한 번 믿어준 주주사에 감사하며 맡은바 책임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YK스틸 임직원에게도 고맙다”면서 “YK스틸이 현재의 업계불황을 이겨내고 작지만 강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본 홋카이도 출신인 오오미치 사장은 미즈호파이낸셜 그룹 서울 주재원, 야마토공업 고문을 역임한 데 이어 2006년부터 YK스틸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2013년 3월 사장으로 취임했다.
아울러 YK스틸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복지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오오미치 사장은 동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2013년 2월)한 데 이어 동아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2013년 8월)했으며, ‘한국, 그것은 스마일,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일본인’, ‘부산일본인회 40년사로 보는 한일관계’, ‘일본버블경제붕괴와 부실채권 해결을 위한 법정책적 대응방안’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며 한국에서 학업 및 연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