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슬래그, ‘고기능성 소재’로 재탄생

포스코 슬래그, ‘고기능성 소재’로 재탄생

  • 철강
  • 승인 2014.03.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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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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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톤 이상 슬래그 재활용해 고기능성 소재로 개발

  철강 부산물로 고기능성 소재를 국산화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동도바잘트㈜는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2,000만톤 이상의 슬래그를 재활용해 고기능성 소재로 개발하는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도바잘트는 지난 3년간 포스코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해 건식용융법이라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앞 단계인 데모 플랜트 설치 단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26일 포항 광명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데모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하고 포항시와 MOU를 체결했다.

  2016년부터 시제품을 생산하고 본격 생산에 나설 경우, 연간 100억원대의 수입 대체효과와 역수출 시 260억원대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윤희수 동도바잘트산업 회장(왼쪽)과 김재홍 포항시 부시장이 26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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