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공식 출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공식 출범

  • 수요산업
  • 승인 2014.04.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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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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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해양플랜트 기술개발의 컨트롤 타워가 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14일 공식 출범한다.

  해양수산부는 14일 대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이주영 해수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설립기념식을 가진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 10월 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선박연구소로 출발해 40여년간 국내 조선기술 개발을 이끌어 왔다.

  새롭게 출범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양구조물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차세대 친환경 녹색선박 ▲해양사고 대응 및 미래해상교통체계 ▲수중로봇 및 해양장비 시스템 등 4대 중점기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2016년까지 252억원을 투입해 경남 거제시에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756억원을 투자해 부산시에 ‘심해 공학수조’ 등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6.7%의 성장세와 5,00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어 국내 조선소 등 관련 업계의 블루칩 시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주영 장관은 “우리나라가 해양플랜트 산업 전 생애 주기로 볼 때는 후발 주자이나 세계적인 수준의 조선·엔지니어링·철강·전자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면 조기에 선진국 추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반드시 효자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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