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재(대표이사 이제훈)가 흥국저축은행 인수를 포기했다.
회사 측은 14일 흥국저축은행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흥국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서 매각사인 팬오션과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흥국저축은행의 모회사인 팬오션은 지난 2011년 STX 건설에게 265억원에 달하는 흥국저축은행 지분 65.6%를 인수했지만 팬오션의 경영부실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6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