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車용 특수강제품 선행개발 확대

현대제철 車용 특수강제품 선행개발 확대

  • 철강
  • 승인 2014.04.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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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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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봉강 7강종 선재 4강종 등
19만톤...車용 소재로 공급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포항제강소를 활용, 2015년 하반기 본격적인 당진 특수강봉강 가동 이전에 자동차부품용 특수강제품 선행개발 및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3년 6개 강종 개발에 이어 2014년 특수강봉강 7강종, 선재 4강종 등 자동차용 고급특수강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엔진 크랭크샤프트용 신 강종 개발에 주력해서 고질적인 가공불량 문제가 돼 오던 핀부크랙 문제를 해결해서 가솔린차와 디젤차 엔진의 강재 일원화를 통해 공급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14년 총 32만톤의 특수강봉강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생산량 32만톤 가운데 19만톤이 자동차용 소재로 공급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기술연구소와 꾸준한 강종개발 활동을 통해 자동차용 샤프트와 엑셀류로 사용되는 생산 강종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 포항제강소는 특수강봉강 후처리부문 2단계 합리화공사를 통해 자동차용부품과 건설중장비용 부품소재로 사용되는 비조질강(Microalloying Steel)과 보론강(Boron Steel) 생산비중을 크게 늘린 상황이다.

  현대제철 포항제강소에서 생산하는 직경 80~130㎜ 환봉은 자동차용 부품소재로 공급되고 80㎜이상은 건설중장비용 소재로 주로 굴삭기용 무한궤도(Track Shoe)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특수강부문 전체 투자계획은 총 8,442억원이다. 이 가운데 4월 토목공사 착수, 7월 철골공사 착수 등 2014년 특수강부문 2,963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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