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棒 수입품 4월 봇물 터지나

特棒 수입품 4월 봇물 터지나

  • 철강
  • 승인 2014.04.14 23:18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이어 4월 수입품 몰릴 듯
3월 총 7만5천여 톤, 4월 8만여 톤 관측

  3월에 이어 4월에도 특수강봉강 수입품이 크게 몰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산과 일본산 등 1월 수입물량은 5만7,000여 톤, 2월 수입물량은 4만5천여 톤, 3월 7만5천여 톤이 수입됐다. 4월에는 10일 기준 이미 3만여 톤이 수입됐으며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8만여 톤이 수입 수입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특수강봉강 전체 수입물량은 7만8,639톤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2.7%이며 일본산 12.6%를 각각 차지했다.

  국내 특수강봉강 업계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4월에도 상당한 물량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며 3월이 올해 시중경기 회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점이 됐다면 오는 5월은 현재 판매가격을 지키느냐 아니면 가격이 다시 무너질 것인가 여부를 결정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 3월부터 유입된 물량들은 지난해 2분기부터 국내 생산업체들이 영토확장을 위해 상호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국내산 판매가격을 비공식적으로 인하했다 8월부터 중국산 수입대응과 맞물려 판매가격을 인하 조정했다 지난 11~12월부터 세아베스틸과 현대제철 포스코특수강 등이 수입 대응제품에 대한 가격을 톤당 4~5만원 인상하는 등 종전 가격으로 환원한 이후 계약된 물량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4월 수입품 가격은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톤당 590~620달러 전후 가격대의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특수강봉강 수입물량은 2013년 월평균 5만여 톤이 수입됐다는 분석이다. 시중 유통에서는 1월과 2월 수입물량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주춤하다 3월부터 다시 중국산제품이 다시 몰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