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여성가족부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지원

포스코, 여성가족부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지원

  • 철강
  • 승인 2014.05.15 11:26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해체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향후 3년간 맞춤형 진로 지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가족해체로 어려운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 지원사업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3년간 실시한다.

  포스코는 여성가족부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성향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벗이 돼 꿈을 이루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로, '포스코 1% 나눔재단'에서 예산 6억원을 지원하고 실제 사업은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이 수행한다.

  박현 포스코 상무는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해체가정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사회의 기둥이 될 핵심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권용현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혼이나 별거 등이 늘어 해체가정의 자녀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주배경 청소년이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게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는 대상자의 진로 탐색과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검정고시나 예체능 분야, 한국어 시험 등과 관련한 교육비 또는 재료비를 해당 교육기관에 지원해 준다. 여가부와 포스코는 올해 해체 및 한부모 가정의 12∼24세 이주배경 청소년을 비롯해 무연고 탈북 청소년 등 40명을 우선 선정, 연간 300만원까지 진로 교육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