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2공장 사무동부터 철골작업

태웅 2공장 사무동부터 철골작업

  • 철강
  • 승인 2014.05.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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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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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현재 2공장 10층 규모 사무동 철골작업
120톤 電氣爐 공사 잰걸음
공장동 하반기부터 속도 낼 듯

  (주)태웅(회장 허용도)이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투자중인 120톤 단조용 전기로 투자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말 연산 70만톤 규모 생산능력의 단조용 전기로(電氣爐) 제강공장 투자를 결정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부지는 화전산단 4만8,000평(15만8678㎡) 규모이며 총 3,8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주력 생산제품은 풍력 메인 샤프트용 잉곳(Ingot)과 블룸(Bloom) 풍력 플랜지용 슬래브(Slab) 등 자체 소재조달을 위한 단조용 전기로(電氣爐) 투자이다.

  최근 태웅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설비발주는 나간 상황이며 본격 가동은 2015년 말이나 돼야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1차 적으로 2공장에 10층 규모 사무동을 우선 건설중이며 사무동 철골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태웅은 풍력과 화공플랜트 조선 선미재 위주로 주야 2교대 완전 조업상황이다. 현재 2공장 건설은 더딘 잰걸음 수준이나 하반기부터 조선 방향타, 프로펠러샤프트 등 조선선미재와 화공플랜트부문 관련 일감이 충분하게 뒷받침된다면 신 공장 가동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 회사는 1분기 어려운 내수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03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2.5% 수준이나 여타 경쟁사들이 매출과 이익률 감소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것을 고려하면 탁월한 경영을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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