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 축사에서 '안전' 강조...행사 앞서 화재시 대피요령 안내도
9일 개최된 제15회 철의날 기념식에서 주요 키워드는 '안전'이었다.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철의날 기념사를 통해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면서 "최근 철강업계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반복되어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이다. 무엇보다 ‘안전경영’을 사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정착시켜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도 "철강업계가 안전 투자와 환경문제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안전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없었던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해 동영상으로 안내하는 시간을 가져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안전 문제에 대해 철강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