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아메리카 SSC, 멕시코에 추가 “유력“

현대하이스코 아메리카 SSC, 멕시코에 추가 “유력“

  • 철강
  • 승인 2014.06.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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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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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멕시코 주정부 MOU 후 윤곽 나타날 것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의 아메리카 내 신규 판재류 스틸서비스센터(SSC)는 멕시코에 들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최근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몬테레이에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도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SSC를 설립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실제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초부터 이 지역에 신규 SSC 설립을 검토하고 있었다. 멕시코(북아메리카)를 비롯해 칠레, 콜롬비아, 바하마 등 중앙아메리카에 현대기아차 판매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었고 자동차 생산공장 추가 증설에 따른 SSC 설립은 불가피 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현대하이스코 측에서는 구체적인 설립 계획 등은 공식화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아차와 멕시코 주정부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이는 오는 7월 중순 이후, 현대하이스코도 투자에 대한 윤곽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현재 현대하이스코의 해외 SSC는 중국 4개, 인도, 터키, 슬로바키아, 미국, 브라질, 체코, 러시아 각각 1개로 총 11개가 있다.

  해외 SSC는 단순히 가공업무 외 판재류 재고관리, 수급조절 등 다양한 역할을 해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해외 선진업체들의 장점도 벤치마킹해 2018년까지 추가적으로 5개 이상의 SSC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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