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산업 및 해양플랜트 사업 발전에 큰 공헌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가 최근 심해저용 타입말뚝(Driven Pile)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이번에 생산한 제품들은 호주 해상지역에 설치될 이치스(Icthys) 프로젝트의 CPF(Centeral Production Platform),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Offloading)에 사용될 예정이다. 타입말뚝은 위 시설물들과 해저지반까지 연결되는 선이 고정되도록 해저지반에 박아 넣는 말뚝이다.
타입말뚝은 보통 외경 216.5인치, 두께 100mm, 길이 64m 제품이 주를 이루고 무게는 본당 500톤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만8,500톤 규모(65본) 대형공사로 오는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인도될 예정이다.
삼강엠앤티는 원활한 제품 생산을 위해 밀링머신과 자동예열기, 용접설비 등을 새로이 투자했다. 또한 대구경 강관 생산능력을 최대외경 275인치, 최대길이 150m(복관 작업 기준)까지 제조할 수 있도록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해양플랜트용 강관 외 해상풍력용 모노파일 및 대형 크레인제작, 교량공사에 들어가는 대구경 강관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이는 국내 강관산업 및 해양플랜트 사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