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가격 대응 및 수입재 방어 위해 가격 인하
포스코는 7월 스테인리스(STS) 300계 제품 출하가격을 톤당 20만원 인하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포스코는 니켈 가격 강세를 반영해 5월말 6월 출하가격을 20만원 인상했으나 최근의 ▲니켈 가격 약세 ▲시중거래 위축 ▲국내 유통가격 약보합세 전환 등에 따라 출하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포스코는 “니켈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하락 요인은 크지 않지만 시장가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입재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7월 300계 출하가격을 20만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가격 인하에 따라 포스코 출하가격은 5월과 동일한 수준이 됐다.
한편 포스코는 7월 출하가격을 원가 하락 대비 큰 폭으로 인하한 만큼 향후 니켈 가격 상승시 국내외 시장가격을 반영해 출하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