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모습으로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하락한 1,025.5원에 출발했다.
업계에서는 정책 기대감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선반영 인식이 강해 민감도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기 우려 발언이 지속되고 있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의 회동에서도 이 총재와 경기 인식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견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연구원은 “당분간 돌발적인 재료 출현 가능성보다 실수급 위주의 장세가 예상된다”며 “이날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미 달러화가 최근 고점에서 횡보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도 최 부총리가 경기 부양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는 점은 원·달러 환율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