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 둔화 및 가계부채 부담으로 본격 회복 지연
하반기 국내 가전 생산이 소폭 증가하지만 본격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리가 발표한 분기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가전 생산은 경제성장 둔화 및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미약한 증가를 예상했다.
수출의 경우 하반기 5대 가전 수출은 환율 효과로 인해 1.9%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특히 포스리는 생활가전의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월드컵 특수 소멸에 따른 영상가전 수출 둔화로 올해 가전산업의 본격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다. 또 가전 제조업체들의 해외생산 확대와 원화 강세로 수출 둔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전 수입의 경우 원화 강세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과 해외 생산품 역수입, 저가재 유입의 증가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