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판매 증가 및 환율 효과 영향
올해 상반기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 해외법인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현대하이스코는 8일 ‘2014년 상반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2014년 상반기 매출이 1,67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인 1,540백만 달러보다 9.0% 증가한 수치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해외법인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현대·기아차 판매 증가와 환율 효과, 비용 절감 노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현대하이스코는 아시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14.2% 증가한 933백만 달러, 유럽 시장에서 전년대비 10.8% 증가한 267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은 478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했다.

※ 내부거래 제거 전 수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