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2014 임단협 조인식 개최

한국GM 노사, 2014 임단협 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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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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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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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노사가 19일 부평 본사에서 ‘2014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강두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종환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GM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3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7월 28일 ▲통상임금 체계 변경 ▲기본급 6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4년 말 지급) ▲복리후생 조항들에 대한 개선 등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또한 이 잠정합의안에는 GM의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기여를 보여주는 미래발전전망 계획으로 차세대 크루즈의 군산공장 생산 계획이 포함됐다.

  이어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3,093명이 투표, 이중 7,161명(찬성율 54.7%)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함으로써 올해 한국GM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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