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유통, 한국GM 소형차 생산에 연계물량 '활기?'

냉연 유통, 한국GM 소형차 생산에 연계물량 '활기?'

  • 철강
  • 승인 2014.08.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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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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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00억 시설 투자…연간 1만8000대 생산 계획

  냉연 유통업체들이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재양산에 들어간 소형차 라보와 다마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는 다마스와 라보 생산 재개로 자동차 연계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GM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 시험 생산을 거쳐 이달 11일부터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다. 또 연간 1만4,000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주말 특근을 포함하면 최대 1만8,000대까지 생산 가능하다.

  당초 다마스와 라보는 정부의 안전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판매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가 법규가 유예되면서 다시 생산 라인을 가동하게 됐다. 여기에 소상공인들의 사전 계약 문의도 지난 한달간 3,000대 이상 주문을 받았다.

  이 때문에 냉연 유통업체들 중 한국GM 창원공장에 자동차 연계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의 자동차 연계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가공센터의 경우 현대기아차의 물량을 현대제철 판매점들에게 넘기다보니 한국GM의 자동차 연계물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국GM의 창원공장은 포스코 가공센터들이 자동차 연계물량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대수 증가로 유통업체들의 자동차 연계물량 증가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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