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직종서 17명 최종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2014년 ‘대한민국명장’, ‘숙련기술전수자’, ‘우수숙련기술자’ 등 우수숙련기술인과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인물 및 업체는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명장 17명을 비롯해 숙련기술전수자 6명, 우수숙련기술자 50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개사다.
숙련기술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자로서 올해는 17개 직종에서 17명을 최종 선정했다.
대한민국명장 선정심사는 서류, 현장실사, 면접 등 5개월간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1986년부터 시작해 올해에는 총 192명이 신청해 지금까지 총 587명을 선정했다.
대한민국명장 선정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도 2,0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후 동일 직종에서 계속종사하게 되면 매년 장려금이 지급되며, 기술선진국 산업시찰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