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공동개발 사례 150점 선봬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제3회 국제철강및비철금속산업전(KISNON2014)에서 최대 규모인 120부스 공간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150여개의 솔루션 마케팅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 주관부서인 철강솔루션센터 김지용 센터장(전무)은 "이전에는 포스코가 개발한 신제품, 신기술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객과의 공동개발 사례를 중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면서 "단순히 철강 제조회사로서의 이미지를 넘어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모습을 각인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스코는 150점의 품목에 대해 고객과의 공동개발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7개 주요 산업군(자동차ㆍ전기전자ㆍ선재ㆍ에너지조선ㆍ강건재ㆍSTSㆍ신소재)별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각 마케팅실과 솔루션센터 직원들이 솔루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50여개 고객사를 초청해 새로운 솔루션 제안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솔루션 마케팅을 통해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고객사의 강재 솔루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상호신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KISNON을 통해 많은 분들이 포스코의 솔루션 마케팅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