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泥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 설립 MOU
말레이 모듈러 하우스 사업 진출 기대
에스와이패널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에스와이패널은 아산시가 주최한 동남아시아 통상 시장개척 순방의 일환으로 지난 24~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현지 업체인 나차켄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 홍영돈 대표와 나차켄 그룹 위나맥 회장은 26일 MOU를 체결하고 자카르타 내 샌드위치패널 합작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공장 설립 전에는 이 시장에 대한 공동 마케팅망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 판매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나차켄 그룹 위나맥 회장은 자사의 신규공장 건축에 사용할 200만달러 상당의 패널을 에스와이패널에 주문하는 성과도 거뒀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자카르타 근교 33,057㎡(1만평) 대지에 6,611㎡(2,000평) 공장 건축과 샌드위치패널 라인 구축, 자카르타 중심지에 공동 판매사 및 쇼룸, 모델하우스 설립 등 총 투자비 2,000만달러 규모로 양사간 50:50 투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에스와이패널은 패널 및 모듈러 하우스 등 자사 제품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쿠알라룸푸르 신도시 건설 설계 및 건설을 담당하는 자티 리소시즈 사에 대형 쇼핑몰 및 병원, 공공건물 등 약 1,000만달러 이상의 패널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또 조립식 주택 업체인 인슈폼 사와 합작으로 EPS 공장을 건축키로 합의, 여기서 생산되는 자재로 말레이시아 내 모듈러 하우스 건축 사업에 대대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