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연 현대제철 特棒 바인딩 설비 수주

미래기연 현대제철 特棒 바인딩 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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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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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화성 마도=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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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공사 외 발주가 나오는 게 없다는 푸념
미국과 독일 등 해외전시회 통해 일감 찾고 있다는 설명

  경기도 화성소재 초정밀 박판 슬리터 설비 전문공급업체인 미래기연(대표 선우종현)이 현대제철로부터 당진공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강봉강 공장의 바인딩 설비를 수주 받아서 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7일 미래기연 화성공장에서 만나 직접 국내 철강설비업체의 애로사항을 들어본 결과 “미래기연 선우종현 사장은 국내 철강설비 발주는 현대제철 공사 외 발주가 나오는 게 없다”며 이 마저도 수주를 해서 일을 하다보면 주문사항이 너무 많아 납품가격 대비 별로 남는 게 없다는 푸념이다.
미래기연 선우종현 대표

  국내는 철강설비 관련 발주되는 일감이 너무 없어 그나마 경기호조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 미국과 독일 등 해외전시회 참여를 통해 일감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회사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주관‘2014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 ‘2014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사는 30마이크론의 소재를 슬리팅 하기 위해 축(Arbor)의 동심도가 절단 두께의 10분의 1인 3마이크론 이내가 돼야하고 이는 축의 제작뿐만 아니라 축의 베어링 지지구조가 전제 되야 하는데 공작기계의 주축대 등을 참고하여 축의 동심도를 2마이크론 이내 초정밀 슬리팅 축을 개발했다.

  소재를 감는 시스템은 Air압력을 조정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스트립(Strip)을 연산에 의해 자동으로 감기는 자동 Linear Type Seperator를 국산화했다.

  따라서 초정밀 슬리터의 국산화 및 수출증대로 2009년 100만 달러, 2010년 210만 달러, 2011년 160만 달러, 2013년 490만 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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