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車 경량화 부품 수요 증가" - 하이투자證

"현대하이스코, 車 경량화 부품 수요 증가" - 하이투자證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4.10.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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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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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 후 생산능력 현재보다 2.5배

  하이투자증권은 14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차량 경량화 부품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가 2020년까지 차량부품(경량화, 연료전지 등) 매출을 현재의 연간 1,000억원 수준에서 2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핫스탬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4기 핫스탬핑 라인을 통해 560만대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고, 예산공장에 4기, 중국 천진에 2기를 추가 증설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증설 후 생산능력은 현재의 2.5배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방 연구원은 이 밖에 “현재 현대·기아차 수요의 25%를 공급하고 있지만, 현대·기아차가 목표로 하고 있는 완성차 1,000만대 체제를 구축할 경우 핫스탬핑 수요는 더욱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해외법인 사업의 실적 개선 추이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12월 멕시코 코일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추가 증설이 이루어질 전망인데 2016년부터 해외법인에서 양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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