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사의 표명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사의 표명

  • 철강
  • 승인 2014.10.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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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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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후진 위해 사임 의사…수리 여부 미정

  현대제철 박승하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박승하 부회장은 당진제철소 투자 완료,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 후 경영이 안정화되면서 후진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고 전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박승하 부회장은 7년째 부회장직을 맡았는데 그동안 유력 신임 부회장이나 사임설이 나오지 않은 만큼 갑작스러운 소식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 부회장은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현대자동차에 입사했으며 현대차 시트공장장, 기아차 자재본부장, 현대차 구매총괄본부 부사장, 다이모스 사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06년 12월 현대제철 사장, 2007년 3월 대표이사, 2007년 12월 이후 현대제철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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