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亞 차량용 Al “책임진다”

노벨리스, 亞 차량용 Al “책임진다”

  • 비철금속
  • 승인 2014.10.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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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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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 차량용 Al 판재 공장 준공
소재는 국내 울산 공장서 공급
열처리 통해 중국 및 세계 시장 공략

  글로벌 압연 알루미늄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아시아 대표 샤시 모드갈)가 중국 최초의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공장을 오늘 준공한다.

  중국 창저우에 새롭게 문을 연 창저우 공장 준공으로 노벨리스는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까지 모든 주요 자동차 생산 시장에서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일한 업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 노벨리스의 중국 내 알루미늄 판재 공장이 공식 준공됐다. 노벨리스가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 생산 시설은 중국 창저우 국가 첨단 기술 단지(Changzhou National Hi-Tech District)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12만톤에 달한다.

  노벨리스는 아우디, BMW, 크라이슬러, 페라리, 포드, GM, 현대, 재규어,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셰, 볼보 등의 글로벌 자동차 생산 업체 180여 개 모델에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노벨리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이 생산 시설은 창저우 국가 첨단 기술 단지(Changzhou National Hi-Tech District) 중심부에 위치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12만톤에 달한다. 노벨리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생산 능력을 90만톤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총 5천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량화 및 고연비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급증하는 알루미늄 압연 제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설된 창저우 공장은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알루미늄 압연 코일을 이곳에서 열처리 후 중국 내 유수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와 해외 수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노벨리스는 창저우 공장을 중심으로 한 중국 내 공급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차량용 알루미늄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아시아 자동차용 알루미늄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새롭게 문을 연 창저우 공장과 노벨리스 울산 공장은 서로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창저우 공장 준공을 통해 노벨리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고 말했다.

  또한, 제임스 리우 노벨리스 중국 대표도 “이번 중국 창저우 공장 개소는 고객의 수요를 위한 노벨리스의 적극적인 대응의 의미”라며 “중국 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연료 효율성과 배기가스 저감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5년간 중국 내 차량용 알루미늄 판재 수요는 세계 시장 연평균인 연간 성장률 3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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