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 부총경리, “차량 경량화 위해 핫스템핑강 및 신소재 적용 늘릴 계획”
중국 DPCA가 포스코와의 소재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Min Qiang TAN DPCA R&D센터 부총경리는 2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포스코 EVI 포럼에서 “4~5년 전부터 포스코와 HSS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협력 파트너 관계를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합금강판 등 신소재 분야에서도 포스코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TAN 부총경리는 DPCA의 차체 경량화 및 차체개발 경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시트로엥 및 푸조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DPCA는 오는 2015년까지 총 150만대의 차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세계 자동차시장의 이슈인 차량 경량화 추세에 맞춰 R&D 강화에 주안점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DPCA는 현재 사용 비중이 50% 가까이되는 AHSS와 HSS 사용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포스코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신소재 적용 및 핫스템포밍 적용을 늘려 차량 경량화와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TAN 부총경리는 “현재 휀더와 각종 부품 등에 적용하고 있는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합금 소재 사용을 차츰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DPCA는 현재 20여개 부품에 적용되고 있는 핫스템핑 소재도 비용문제를 해결해 차츰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TAN 부총경리는 “DPCA는 앞으로 5~8%의 차량 경량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TRIP강과 TWIP강, 핫스템핑강 등의 적용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