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라(대표 최병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장항선 개량2단계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979억4200만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건설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과 전라선, 군산선 등과의 연계를 통해 서해축 여객·물류 운송의 효율을 증대하려는 프로젝트다.
한라가 수주한 제3공구 공사는 남포에서 웅천까지 7.17km로 터널 3개, 교량2개 등을 포함한 철도 노반공사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다.
한편 한라는 지난 4일 태국의 바이오매스사업 전문투자회사인 Power Pellet co.,Ltd.(PPC)와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작투자사(Joint Venture) 설립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PPC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에서 양사는 공동으로 우드펠릿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합작투자사를 설립해 12월 중 태국 내에 연간 5만톤 규모의 우드펠릿 생산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