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Mg제련소, 오염 정화 민관대책협의회 발족

옥계 Mg제련소, 오염 정화 민관대책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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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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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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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지하수 오염 정화 및 검증 종료 시까지 운영

  페놀 유출 사고가 일어났던 포스코의 옥계 마그네슘 제련 공장 정화를 위한 민관공동대책협의회가 발족했다.

  강원도 강릉시는 포스코 환경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한 정화 활동과 객관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관·시의회·NGO·환경 전문가·해당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포스코 Mg 제련공장 오염 정화 민관공동대책협의회’를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소 전경.

  해당 협의회는 19일 오후 3시에 옥계면 크리스탈밸리 센터에서 강릉시 국장급 2명, 시의원 1명, 지역주민대표 2명, 환경 전문가(교수) 2명, NGO 2명, 해당 기업 1명 등 총 10명을 위원으로 구성하는 첫 회의를 연다. 이날 위원장 추천과 함께 정화 업체로부터 앞으로의 토양·지하수 정화 계획 및 진행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검증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오염 정화 검증 계획 및 진행사항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민관공동대책협의회는 발족 이후 매월 1회 정기 회의를 열고 정화 작업의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대책을 수립하게 되며, 토양·지하수 오염 정화 및 검증 종료 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한편, 강릉시는 포스코 토양·지하수 정화 공사와 관련해 당초 토양 정화 기간인 4년을 2.5년으로, 지하수 정화 기간인 11년을 8.5년으로 단축한다는 방침 아래 복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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