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이녹스텍 중국공장, “수요개발 위한 공동 노력”

세아 이녹스텍 중국공장, “수요개발 위한 공동 노력”

  • 철강
  • 승인 2014.1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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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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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경우 능력 조정도 불사

  세아제강이 이녹스텍 중국공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공동으로 수요개발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녹스텍 중국공장은 현지 스테인리스(STS)강관 및 무계목강관 제조업체인 J사와 이녹스텍 모기업인 론다그룹이 지난 2012년 합작투자 해 설립했다. 법인명은 양사 이름을 따서 ‘론다제해’로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분은 세아제강이 65%, J사가 3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투자를 결정했을 당시 론다그룹은 중국 STS강관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고 자회사인 이녹스텍을 통해 출자했고 법인을 설립했다. 하지만 경기가 크게 살아나지 않고 있고 현지 STS강관 수요가들이 오로지 자국산을 고집해 예정됐던 시기보다 공장 가동이 늦어졌다.

  세아제강은 론다제해가 순천공장과 상대적으로 가까이 있는 만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모색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능력조정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도 고려 중이다.

  중국 산동성 지보시공장에는 프레스설비 1기가 있고 연산능력은 6,000톤, 생산가능 최대외경은 40인치, 최대두께는 15mm다. 프레스설비는 이녹스텍 이탈리아공장에서 이설한 것이고 일부 후처리설비를 새롭게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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