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년 투자 유치 대상 시상식 개최
국내 알루미늄 판재 업계 2위 조일알미늄이 그동안 경상북도에 투자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경상북도 투자 유치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3번째인 이번 시상식은 지역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과 시·군,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 유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일 오전 도청 제1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투자 유치 대상은 경산의 조일알미늄, 투자유치 특별상은 구미의 케이알 이엠에스, 영천의 금창, 문경의 럭스코가 선정됐다.
투자 유치 대상을 받은 조일알미늄(대표이사 이영호)은 1995년 경산 진량에 알루미늄 공장을 신축하고, 2004년에는 경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중견기업으로 매출액 3,000억원에 고용 인원은 350여 명에 달한다.
특별상을 받은 케이알 이엠에스(대표이사 이영태)는 2012년 이래로 LCD 모듈 부품 증설 투자를 진행 중이며, 특히 올해 110여 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 외에도 금창(대표이사 송재열)은 자동차 부품업체로 2013년 7월부터 2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럭스코(대표이사 정용환)는 2009년 문경에 태양광모듈 1공장을 신설하고, 2013년 2공장을 증축했으며 2015년까지 80억원을 추가 투자해 3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한편, 투자 유치 최우수 시군은 구미시, 성주군, 우수에는 영천시, 경산시, 영주시, 장려에는 포항시, 안동시, 칠곡군이 선정됐다. 또한, 경산시 서춘열, 성주군 김진욱 씨가 투자유치 최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