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산업훈장 - 코다코 인귀승 대표이사) 50억 매출에서 2천억 규모로

(동탑산업훈장 - 코다코 인귀승 대표이사) 50억 매출에서 2천억 규모로

  • 무역의 날 51회
  • 승인 2014.1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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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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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다코 인귀승 대표이사(사진)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림자동차공업, 한국컴퓨터와 동양노즐공업에 재직하다 1997년에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회사인 협성다이캐스팅을 설립했다. 이어 2000년 코다코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 창립 초기에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이용한 자동차 부품 생산에 주력해 자동차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어 인귀승 대표는 코다코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인 미국 크라이슬러 포드, GM(제너럴모터스)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보그워너 외 다수 국내외 고객에 제품을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 일체형 밸브 보디(Body) 및 액츄에이터 보디를 개발해 피아트에 공급하는 성과를 이뤄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다코는 이 외에도 여러 개의 부품을 한 개 부품으로 모듈화하는 핵심 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연간 6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동력 전달 장치인 핸들의 조향력 증대를 위한 기어 박스, 랙 하우징(Rack Housing) 개발·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인 대표이사는 코다코가 QS-9000 인증과 ISO/TS-16949 품질시스템 인증서를 획득해 해외 시장 개척의 발판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온 인 대표이사의 노력 아래 코다코는 매출액이 5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회사 창립 당시와 비교해 2010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2년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13년에는 매출액 2,182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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