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부착 PHC파일 ‘건설신기술’ 첫 인증

강관 부착 PHC파일 ‘건설신기술’ 첫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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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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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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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반개량 심층혼합 공법 등 4건 첫 신기술 지정

  롯데건설의 선단에 강관이 부착된 PHC파일을 이용한 매입말뚝의 선단지지력 증대기술이 관련 기술 중 최초로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롯데건설이 동부건설, 한신공영, 파일웍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PHC파일 기술을 건설신기술 748호로 지정하는 동시에 ‘12월의 신기술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건축물을 지지하기 위해 지반에 박는 PHC파일의 선단에 짧은 길이의 강관을 부착해 지지력을 향상시킨 게 특징이며 PHC파일 끝단에 강관을 부착하는 기술 중 최초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금천구, 화성 동탄, 안성 등 3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한 결과, 공사비가 1025% 절감되고 공기도 2040% 단축되는 것으로 검증됐다앞으로 PHC파일을 새로 개발한 스마트말뚝으로 대체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며 기술지분을 공유한 동부건설과 한신공영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조립식 판넬에 T·H형 프레임을 적용한 외부보강형 물탱크 조립기술, 씨엠디쏘일을 이용한 지반개량 심층혼합 처리공법, 개폐형 휀스 모듈과 지주간 연결장치를 이용한 낙석방지기법도 12월의 신기술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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