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신년사-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 철강
  • 승인 2015.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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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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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혈경쟁 등 업체 간 상호 피해주는 모습 지양해야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뒤로 하고 2015년 을미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가 지나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고 해서 상황은 전혀 나아진 것이 없지만 힘든 상황을 타개하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각오를 다져야 할 시점입니다.


 

▲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지난해 우리 강관업계는 외부환경의 악화로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강관업계의 활로였던 유정관에 대해 미국의 고율의 AD 관세 확정 및 캐나다의 AD 제소, 미국의 송유관 AD 제소는 수출 제품에 대해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다행히도 경영실적 급락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AD 이슈는 시한폭탄과 같아서 각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15년 역시 외부환경은 전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대내적으로는 기준과 규격이 차이 나는 수입 제품의 증가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는 국내경쟁업체들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전략을 수립하였다면, 지금은 세계의 모든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확대됨에 따라, 각 업체들은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구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무분별한 투자가 아닌 옥석을 가릴 수 있는 투자가 실시되어야 될 것이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유연한 대처,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세아제강은 후육대구경 강관 등 고부가제품의 차별화와 해외법인과 연계하는 새로운 수요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입니다.

  올해는 ‘양띠의 해’ 그것도 ‘청양’의 해입니다. 우리 강관업계도 청양의 모습처럼 선의의 경쟁은 실시하되 외부환경의 급변시 정부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한 목소리를 내어 어려움을 타개하여야 하고, 항상 유연성을 견지하여 빠르고 적극적으로 현재 당면한 불확실성을 타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15년 새해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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