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Mg 산업 활성화 기대

국내 마그네슘 시장을 주도하던 스마트폰 마그네슘 브래킷을 2013년부터 알루미늄 합금으로 전환하면서 주력제품인 일부 제품에만 마그네슘을 적용하고 있어 지난해 초부터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마그네슘 시장에도 지난해 초부터 내림세를 보이던 마그네슘 잉곳 수입 가격이 그 하락세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마그네슘 가격이 알루미늄 대비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1.3배 수준을 보이고 있어 부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시장 여건은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근래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도 올해 시장을 더욱 밝게 볼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15년은 이러한 여러 산업이 다양한 돌파구를 강구하여 더욱 밝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마그네슘인들의 학술대회인 ‘Mg 2015’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 이사장 신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