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테크노스, 올해 이익 개선폭 확대 예상-한양

제일테크노스, 올해 이익 개선폭 확대 예상-한양

  • 철강
  • 승인 2015.01.12 08:42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증권은 12일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가 건자재 시장 성장에 힘입어 이익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일테크노스의 매출 구성은 건축용 자재인 데크플레이트 사업부와 조선용 철판 표면처리(페인트) 및 절단 가공, 조립을 하는 조선 사업부 등 2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축물 바닥에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금속 조립 구조재로 건물의 고층화 등으로 과거 합판 거푸집을 대체하는 신건설 공법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거푸집의 시장 규모는 연간 1조2,000억원으로 추산되며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을 위해 데크플레이트 공법이 약 30%인 3,600억 규모로 대체되고 있다.

  김연우 연구원은 "지난해 9월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면서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3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말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로 주택건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건자재 시장 성장 속에 이익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조선 사업부가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데크플레이트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효과와 신규 제품의 이익 기여도 증가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1,584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20억원, 순이익은 46% 증가한 7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감안한 현재 주가는 P/B 0.7 및 P/E 4.7배 수준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