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설재업체들과 긴밀한 파트너십 형성
가설재업체인 디케이에스(대표 양종덕)가 2014년 시스템비계 대일 수출량을 늘리는데 성공하며 창립 후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디케이에스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비 무려 56.8% 증가한 16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임대가 35억원, 수출은 125억원으로 매년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일본으로 수출량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기타 호주나 영국 등 20여개국으로 공급량이 꾸준히 늘어난 것도 도움됐다.
디케이에스는 현재 일본 가설재업체들과 긴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최대 건설가설재임대업체인 닛켄리스공업과 협력해 지난해 2월부터 시스템비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일본 ‘차세대 시스템비계 설명회’에서 디키에이스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토목공사용 가설재 분야 유수기업인 영국 RMD는 이미 오래전부터 디케이에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양사가 공동으로 부산 광안대교 건설공사 등 대규모 토목사업에 참여한 바도 있다.
현재 디케이에스는 고유브랜드를 붙인 ‘세이프티 스텝(Safety Step)’이란 시스템비계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안전 비계’라는 뜻이다. 차후에도 안전을 중시하고 좋은 품질의 시스템비계를 제작해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