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올해 멕시코·콜롬비아 시장 주목

무협, 올해 멕시코·콜롬비아 시장 주목

  • 철강
  • 승인 2015.0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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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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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경제전망 및 FTA활용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올해 중남미 경제는 ‘서고동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5년 중남미 경제전망 및 FTA 활용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올해 중남미 경제는 태평양연안(서쪽)에 위치한 태평양동맹국들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대조적으로 대서양연안(동쪽)쪽의 브라질 등 메르코수르 국가들은 저조한 성장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됐다.

  멕시코와 콜롬비아가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무역협회 김은경 관세사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맺은 FTA는 우리나라가 유일해 우리기업들이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중남미 진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적극적인 FTA 활용을 당부했다.

  중남미 IT 분야에서 15년간 영업맨으로 활동했던 무역협회 허성호 전문위원은“치열한 저가시장이자 물류 및 결제조건이 까다로운 중남미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우리기업들이 마주치는 주요 애로사항들과 대응방안을 미리 알아보고 기업별 전략을 마련한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무역협회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 포화 상태인 선진국 시장에서 중남미로 눈을 돌릴 때”라며 “콜롬비아와 멕시코 등에 운영중인 무역협회 마케팅 오피스를 향후 중남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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