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업계 리딩 컴퍼니 인터뷰> 원일특강 신용문 사장

<특수강업계 리딩 컴퍼니 인터뷰> 원일특강 신용문 사장

  • 철강
  • 승인 2015.02.03 07:04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필사즉생(必死則生) 정신으로 한계돌파 강조
가공사업 확대해서 수익성 창출위주 경영 해나갈 계획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특수강유통업계의 리딩 컴퍼니인 원일특강 신용문 사장을 만나 올해 국내 특수강유통업계의 이슈와 경기동향 등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원일특강 신용문 사장

  Q) 2015년 국내 특수강업계의 이슈는?
  A)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 합병, 현대제철의 동부특수강 인수와 본격적인 특수강시장 진입, 여전한 수입품 범람 등으로 시장의 판도변화가 유통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2015년 특수강봉강 유통시장의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말씀해 주신다면?
  A) 2015년 말이나 돼야 좀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자동차와 전자는 2% 성장으로 수요가 밋밋하고 LG디스플레이 등 반도체는 호조가 예상되나 철강과는 다소 무관하며 조선 부진, 기계 보합으로 보고 있습니다.

  Q) 강종별 동향은?
  A) 구조용강 시장은 수입품을 포함하면 지난해 이상으로 시장 내 유통될 것으로 보여 공급초과로 수익성이 더욱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공구강 시장도 전자 및 산업프레스 부문에서 설비투자 등 성장률이 저조해 크다란 양적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금형강 사출시장 역시 엔저로 수출채산성 약화로 수주경쟁력이 떨어져 수익성 측면에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봅니다.

  Q) 2015년 원일특강의 운영방침을 소개한다면?
  A) 필사즉생(必死則生) 정신으로 한계돌파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부결속을 강화하고 재무장해서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나갈 것입니다. 특수강, 철강, 부산사업부 등 사업부별 철저한 실적위주로 평가하고 기존의 평삭 위주에서 정삭 가공까지 가공사업을 확대해서 수익성 창출위주의 경영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원일특강 시화공단 사옥 전경


  Q) 2015년 매출외형은 그리고 성장전략과 판매전략을 소개한다면?
  A) 2014년 2,310억원, 2015년 2,430억원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신라엔지니어링 같이 제조기능으로 수익성도 내고 고유의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는 가공사업 및 연관산업을 통해 좀더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제조부분까지 점차 확대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신규 강종 및 품목개발로 신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무엇보다 고객과 긴밀한 밀착관계로 고객우선 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