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강 30만톤·단조강 20만톤 생산능력
상반기 중 새로운 주인 찾을 것으로 기대
SPP율촌에너지(대표 김한수)가 조선 선미재용 100톤급 대형 잉곳(강괴)을 지난해부터 개발 시제품을 완료하고 상업생산 중이다. 이 회사는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물량 55척 가운데 40척 가량을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선 선미재용 대형 잉곳(강괴)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전략제품으로는 크로뮴(Cr)-니켈(Ni)-몰리브데넘(Mo) 계열의 잉곳 조괴 및 열처리 방법을 개발해 고급강 제품을 생산중이다. SM 50C~90C 크랭크샤프트용 세미 금형을 개발 납품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기준 제강 30만톤, 단조강 20만8천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2011년~2014년 최근 4년 간 제강 및 단조강 부문 제품생산 동향을 보면 제강은 2011년 4.8만톤, 2012년 6만톤, 2013년 7.2만톤, 2014년 7.8만톤이다. 단조품 생산은 2011년 4.9만톤, 2012년 5.7만톤, 2013년 4.1만톤, 2014년 1.7만톤 등이다.
한편 현대제철 등 이 회사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상반기 중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