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유통경기 아직은 안개 속

(특수강봉강) 유통경기 아직은 안개 속

  • 철강
  • 승인 2015.0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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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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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유통價 소폭 인상...수요가 반영은 아직
판매대금 회수 고민거리

  최근 특수강봉강 유통업체들의 공통된 고민거리가 판매도 판매이거니와 판매대금 회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인지역 대형유통업체 모 관계자는 판매대금 회수가 제대로 안 되는 업체가 부지기수라는 설명이다.

  1월 생산업체들의 출하 사정은 월 중순이 지나면서 주춤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경기도 12월보다는 경기여건이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안개 속이라는 설명이다.

  중국산 수입품은 지난 1월1일부로 증치세 환급분이 폐지된 만큼 오퍼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국내 내수시장 수요 자체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인상은 아직 제대로 반영이 되자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유통시장에서는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으로 구매 자체에 손을 놓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중경기가 지난해 연말이나 현재나 별반 나이진 게 없는 상황에서 구매를 해봐야 더 팔리는 것도 아니고 해서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경인지역 특수강봉강 유통업계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봉강 수입환봉은 미국달러화 대비 원화환율의 환율변동 요인에 따라 톤당 6~7만원 정도 가격인상이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 사정 등을 반영 톤당 3만원 정도 밖에 가격인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 기준, 중국산 수입품은 부두에서 수입상들이 판매하는 가격이 톤당 62~63만원이며 내륙운송비 등 운반비를 고려 유통업체에서 매입해서 판매하는 가격은 톤당 66~67만원 전후로 판매이윤이 크게 떨어져 온 것이 사실이라며 연초 경기상황과는 달리 중국산 수입품 가격인상 여부가 주목된다.

  경인지역 유통업계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스테인리스봉강 제품은 포스코특수강이 2월 주문분 가격을 동결한 데다 LME Ni가격이 별다른 변동요인이 없어 가격은 보합상항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스테인리스봉강은 2월 유통시장 판매가격이 톤당 400만원에서 일보 후퇴한 톤당 370~380만원 전후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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