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단, 동부메탈 조건부 워크아웃 돌입 결정

주채권단, 동부메탈 조건부 워크아웃 돌입 결정

  • 철강
  • 승인 2015.03.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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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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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권자 결의 남아…법정관리 전환도 가능

  동부메탈이 하나은행등 주채권단의 결정으로 조건부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에 돌입하게 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내외빌딩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채권단 86.5% 이상 동의로 동부메탈 조건부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워크아웃은 사채권자 등 비협약채권자들이 상환 유예를 결의해야만 효력이 발생하며 개인투자자도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채권자들이 위험부담으로 인해 워크아웃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동부메탈의 법정관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메탈이 2019년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는 총 2220억원이며 당장 다음달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500억원으로 상반기에만 총 97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한편 동부메탈의 채권기관(의결권 비율)은 수출입은행(30.77%), 하나은행(22.56%), 산업은행(20.03%), 우리은행(13.21%), 신한은행(3.47%), 대구은행(3.46%) 등 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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