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 창립 21년을 넘어, S&M미디어의 길을 묻다

(좌담회) 창립 21년을 넘어, S&M미디어의 길을 묻다

  • 철강
  • 승인 2015.03.16 11:07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오프라인 통합 매체, 장점 살려야… 위상에 맞는 다양한 활동 기대

‘옴니채널’ 등 온·오프라인 차별화 공략 필요
유일한 종이신문 강점·업계 내 위상 버려선 안 돼
업계 내 S&M미디어 위상에 걸맞은 역할 기대
한-중-일 철강산업 대표 매체로 성장해 주길 


자세한 내용은 철강금속신문 2035호(2015.03.16)를 참조 바랍니다.

<편집자주> 통상 본지는 철강금속 산업이나 경제 전망, 그리고 중요한 이슈에 대해 매년 창간호나 신년호에 의견을 나누는 방법으로 좌담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번 좌담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 창립 21주년을 맞은 전문언론으서의 ‘S&M미디어’를 짚어 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앞으로 본지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 보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해 봤다. 좌담회 참석자들의 주요 발언을 싣는다.

----------------------------------------------------------------

■좌담회 개요 
-주제: 전문언론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S&M미디어
-일자: 2015년 3월 4일(수) 오전 09:30~12:00
-장소: S&M미디어 사옥 5층 대회의실
-참석자: 휴스틸 이홍재 이사 
              노벨리스코리아 정지향 상무 
              고려철재 빈옥균 사장 
              신스틸 서기영 사장 
              한국철강협회 이병우 전무 
              동국대 이학노 교수
-좌담회 자료: 전문언론 현황 및 S&M미디어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좌담회 내용
  ● 전문언론 현황 및 발전 방안
  ●S&M미디어 만족도 조사 결과와 향후 비전
  ●S&M미디어 발행 매체에 대한 평가와 이용 상황
  ●S&M미디어에 바라는 점
 
----------------------------------------------------------------


■ 고려철재 빈옥균 사장
  
  철강금속신문의 장점은 인터넷 뉴스인 스틸앤메탈뉴스로 볼 수도 있고 종이신문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인터넷은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철강금속신문을 본사 회의실 탁자에 항상 펼쳐 놓고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오가면서 눈여겨보고 손님이 찾아 오셨을 때 관련업계의 기사를 대화의 주제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이처럼 지면 신문은 흘려버릴 수 있는 정보를 되새겨 완벽한 가용정보로 활용하고 영업활동과 중용한 경영정보로 활용하기 때문에 지면신문을 활용하는 구독자를 위해 구성이나 편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오신 분들이 철강금속신문에 바라는 바를 들어보면 업계에서는 이미 S&M미디어를 단순히 언론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업계의 애로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중요한 존재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중요한 사안들을 철강금속신문이 잘 풀어 나가려면 무엇보다 S&M미디어가 잘 돼야 한다고 봅니다. 수익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그러한 일을 더욱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선점으로는 신문을 요즘 감각에 맞게 컬러풀하게 만들고 CEO들의 이야기도 많이 싣고 종이 질도 더욱 좋게 바꾼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실 S&M미디어의 위상이나 경쟁력은 경쟁지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앞서 있습니다. 이러한 위상의 큰 비중은 철강금속신문이라는 오프라인 종이신문입니다. 여러 관점에서 오프라인 신문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공청회나 좌담회는 사실 S&M미디어가 주도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이 정도 위상을 가진 전문지라면 그런 것을 해줘야 한다는 원망 섞인 아쉬움까지 들을 정도로 업계 내 S&M미디어의 위상과 철강금속신문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봐야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신문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스틸 서기영 사장
 
  철강금속신문은 회사마다 1~2부 정도 구독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로 임원들이 보고 있으며 아래 직원들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주로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철강금속신문을 접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통업계에서는 옴니채널(Omni-Channel, 소비자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오가며 상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옴니(Omni-)라는 말은 ‘모든’이라는 의미의 접두사로, 옴니채널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통합 채널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모바일을 따로 보고 종이신문을 따로 보지 않고 이것을 하나로 통합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S&M미디어의 경쟁사들 중에는 종이신문이 없다 보니 새로운 정보의 수집과 전달속도가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철강금속신문 독자 중 경쟁사 매체를 보고 있는 업체도 많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한다면 S&M미디어에도 위기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때문에 모바일 서비스 강화가 중요합니다. 제가 경영하고 있는 신스틸은 ‘이야드’라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H형강이나 철근 같은 철강 아이템은 10~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철강은 일반 상품이 아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거래해야 하며, 거래 금액도 큰 사업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야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앞으로 철강 유통업계에도 브랜드 시대가 온다고 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의 구분이 따로 없어질 것이며, 어디서든 어느 회사의 철강재든 거래가 가능한 ‘철강 하이마트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S&M미디어도 이와 일맥상통해 종이신문을 좀더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가도록 하자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둘러보고 온라인으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어디서든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앞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 휴스틸 이홍재 이사
 
  전문 매체에서 원하는 정보는 분명 일반 매체와는 다릅니다. 철강금속신문은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전문 매체의 길을 가야 합니다.
 
  전문 매체는 어떤 정책이나 이슈가 업계에 미칠 영향이 무엇인가 하는 것들을 기획 기사나 다양한 심층 분석 기사 등을 통해 전달해 줘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들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곳에 도달하도록 해야 하는데 어떤 때 보면 그런 부분에서 늦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일반 매체나 경제연구소 같은 곳의 자료를 보고 대응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S&M미디어는 일반 매체가 다루는 다양한 분야까지 따라가기보다는 전문 매체로서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이슈를 차별화해서 다루는 데 더욱 집중하는 것이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지에서 업계 전문 정보를 다뤄야 신뢰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매체들이 많은데 거기서 똑같이 경쟁해 봐야 얻을 것이 없습니다.
 
  또한 철강금속신문이 업계에서 바라는 것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대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러한 위상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앞으로도 업계 내에서 철강금속신문이 가진 대표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유지하는 데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철강협회 이병우 전무
 
  미국 AMM이나 메탈블리틴, 유럽의 매체들도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현상 분석과 심층 보도 등을 진행합니다. 오래된 매체들은 이를 통해 자료의 체계화나 전망,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분석 프레임을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해당 매체들은 그러한 정보를 또 각 회사별로 가공해서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전문적입니다. 정말 비싼 정보임에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심층 분석이고 독자들이 원하는 기사입니다. 그런 것이 가능해지려면 시스템이 있어야 하고 취재 기자들의 전문적인 능력도 올라가 있어야 하는 등 여러 기초공사들이 필요합니다.
   
  몇 년 전에 세계철강협회(WSA) 세미나에 참가해 매체별 홍보관을 구경하다가 한 매체 홍보관에서 이미 완벽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세계 지역별, 품목별로 다음 분기 가격이나 수급, 재고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제공하는 ‘툴’을 이미 구현하고 있어 깜짝 놀란 경험이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비쌌습니다.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와 같은 분석 기관과 메탈블리틴이나 AMM 같은 정보 매체의 개념이나 구분의 경계가 이미 사라지고 하나로 통합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세미나, 출판, 컨설팅 등 대규모 종합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처럼 발전 단계에 있는 전문지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사실 S&M미디어와 우리 협회는 여러 가지 행사도 많이 하고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협회라는 것이 업계가 잘 되도록 정책적인 건의를 하고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드는 등 윤활유의 임무를 맡게 되는데 이런 부분에서 철강금속신문과의 협력을 추구해 가고 있습니다. 모쪼록 철강협회도 마찬가지고 철강금속신문도 한-중-일 삼국 사이에서 철강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협회와 신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동국대 이학노 교수
 
  인터넷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종이신문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 콘텐츠 자체를 차별화하는 것이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모바일은 속보성 있는 뉴스 중심으로, 오프라인은 좀 더 심층적인 내용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
 
  요즘은 대학에서도 학회지 같은 것들을 종이로 만들지 않고 PDF로 만듭니다. 요즘은 종이로 오는 것도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간물을 받을 사람들에게 물어서 꼭 종이로 달라는 사람에게만 인쇄물을 주는 방식으로 발간 비용을 줄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업계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뉴스가 돼야 합니다. 기본적인 원료나, 가격, 수급 전망 등의 정보에 충실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정 이슈나 정책에 대한 지상좌담회나 토론회도 그때그때 계속했으면 합니다. 관련 이슈가 있으면 환경부나 산업부도 참석하도록 해서 개최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신문의 콘텐츠도 되겠지만, 업계에 대한 서비스 차원의 활동도 됩니다. 그런 콘텐츠를 좀 늘려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은 콘텐츠가 중심입니다. 종이신문이 됐든 다른 미디어가 됐든 마찬가지입니다. 디자인을 독자가 더 편하게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공급자 중심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방향을 물어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지 어떤 방향이 좋을지 이런 부분들을 독자들의 요구에 맞춰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간단한 형식의 뉴스 브리프(Brief) 형식 등으로 바쁜 CEO들이 읽어보고 참고할 수 있는 것도 배포한다면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노벨리스코리아 정지향 상무
 
  노벨리스아시아 샤시 모드갈 사장이 서울대 경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샤시 사장의 강연을 듣지 않고 대부분 핸드폰을 보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무엇을 보나 했더니 노벨리스와 샤시 사장, 특강에서 나오는 발언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었습니다. 특강 참석과 정보 검색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바일이 얼마나 범용화됐고 우리 삶에 어느 정도 들어와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 시대의 풍속도입니다.
 
  제가 노벨리스에 합류하면서 깜짝 놀랐던 것이 S&M미디어의 위상이었습니다. 철강금속신문이 이 업계에서 참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사실 업계에 들어오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S&M미디어와 철강금속신문의 업계 내 위상을 알고 나니 개인적으로 그 위상에 걸맞은 중요한 임무나 소명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인터넷 환경이 되면서 중요한 정보와 중요하지 않은 정보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환경에서는 어젠다(Agenda) 세팅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 어젠다 세팅을 철강금속신문이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철강금속신문이 올해 업계에 중요한 어젠다 톱(Top) 10을 제공하고, 그러한 어젠다에 대한 정보와 분석을 제공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에 온실가스 거래제와 관련해서는 철강금속신문이 실수를 했다고 봅니다. 온실가스 거래제와 관련해 철강금속신문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현재 비철 업계는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은 온실가스 할당량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많은 과징금을 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비철 업계는 이와 관련해 이의 신청도 하고 행정소송도 진행할 만큼 우려가 큽니다. 이런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철강금속신문이 정부를 향해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는 일을 해 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등을 함께 모아서 의견 개진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노력을 했어야 한다는 것이죠.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에서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도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제조 기업을 선호할 수 있도록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결한다든지 산업 내 여성 일자리를 더욱 늘 리는 일에 노력한다든지 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측면에서도 좀 더 다양한 시도들을 해주기 바랍니다. 

  
■ 철강금속신문 정하영 국장


  철강금속 산업도 상황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언론 매체 상황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상 미디어와 인터넷의 발전으로 종이 신문의 존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 S&M미디어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 회사가 제공하고 있는 철강금속 산업 정보의 루트와 신속성, 품질 등에 대해 독자들의 생각을 종합적으로 들어보고 종이신문인 『철강금속신문』과 인터넷 뉴스인 『스틸앤메탈뉴스』를 비롯한 『스틸마켓』, 『메탈월드』 등 여러 매체에 반영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사실 인터넷 포털이 발달하기 전에 『연합뉴스』가 전문지 중에 저희 회사를 주력 협업 매체로 산업 포털 형식의 매체를 만들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연합뉴스가 성격이 변하면서 사업이 흐지부지됐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는 인터넷 포털이 자리를 잡기 전이었기 때문에 그 사업이 성공했다면 지금쯤 완벽한 인터넷 뉴스 포털을 우리 회사가 선점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남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 검토를 해서 더욱 변화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시간 여러 가지 좋은 말씀들 해 주셨고 질타, 칭찬 많이들 해 주셨는데 잘 정리해서 S&M미디어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좋은 방향으로 사업을 꾸려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