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신문은 창간 21주년을 맞아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전문정보에 대한 인식, 특히 S&M미디어가 발행하는 철강금속신문, 스틸앤메탈뉴스, 스틸마켓, 메탈월드 등 여러 매체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여년간 본지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철강금속 업계 전문언론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겨보기 위함이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는 인터넷, 스마트폰 QR코드 인식 앱, 서면, 유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도를 높였으며, 그 결과 121개 업체의 이사 이상 임원급 86명을 포함한 202명의 철강금속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설문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미디어 환경과 S&M미디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편집자 주>
설문 응답자 82%, 전문언론 필요성 동감
국내 철강금속업계에는 전문 정보 채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간지나 TV, 인터넷 외에 전문정보 습득을 위한 채널이 꼭 필요하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참여자 중 31%가 「꼭 필요하다」라고 응답했고 51%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보통이다」와「필요없다」라는 응답은 각각 15%, 2%에 그쳤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업계에 전문 언론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꼭 필요하다(48%)」와 「필요하다(44%)」의 응답이 90%를 넘어선 반면 「필요없다」는 의견은 단 1표(0%)로 집계됐다.
전체 설문 대상자들은 철강 및 비철금속과 관련된 정보는 주로 인터넷(60%)과 신문/잡지(27%)를 통해 얻는다고 답해 매체를 통한 정보 취득이 중요한 경영 참고사항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경영사안 결정시 정보매체에 의존한다는 응답(항상 의존한다(9%), 의존한다(41%))이 절반에 달한 반면 의존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에 그쳐 환경 변화와 정보에 민감한 업계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모 철강 제조업체 대표는 “업계 종사자들이 원하는 미디어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문 자료를 토대로 철강금속업계와 미디어가 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S&M미디어 만족도 설문조사…121개 업체, 202명 참여
이번 설문조사는 파트1의 미디어 트렌드 관련 6문항과 파트2의 본지 만족도 관련 7문항으로 구성됐고, 30대(27%), 40대(36%), 50대(26%) 업계 종사자의 참여도가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60대(7%)와 20대(3%)도 소수 포함됐다. 임원은 별개로 응답내용을 취합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철강 및 비철금속 121개 업체에서 이사 이상 임원급 86명을 포함한 202명의 철강금속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본 설문 결과에 대한 신뢰 공감대를 위해 설문 요청/응답 업체명을 공개하는 방침을 결정했다. 본 설문 내용에는 응답자들의 성명이나 업체명 등에 대한 구체적인 거론은 하지 않기로 했다.
※설문 조사 개요
-설문 대상: 철강/비철금속 제조·유통·가공업계 종사자
-설문 내용: 미디어 트렌드와 S&M미디어 만족도
-설문 기간: 2015년 1월 28일∼2015년 2월 11일
-설문 참여 방법
1. 인터넷으로 참여
-스틸앤메탈뉴스 알림창을 이용한 참여
-인터넷 설문 주소를 이용해 참여: http://goo.gl/QlCNuY
(※대소문자를 구분하오니 정확하게 입력해 주십시오)
2. 스마트폰에서 QR코드 인식 앱을 이용해 참여
※당첨자 증정 도서
철강 상인의 비전/기초 철강 지식/중급 철강 지식/철강 용어 사전/2014 리싸이클링 백서/마그네슘합금의 기초 및 응용/니켈의 이해와 응용/꿈의 신소재 타이타늄/아연과 납 이용 및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