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원자재 공급 통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
김상규 조달청장은 24일 울산지역 소재 LS-Nikko동제련과 고려아연을 방문해 원자재 생산·공급과 관련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중소 기업에게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이며 이를 생산하는 기업들과 협력 강화 및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이날 제품 생산과 관련한 국내 비철금속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정부 비축물자의 안정적 공급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달청은 해외 의존도가 높고 가격 변동성이 큰 원자재를 비축했다가 국내 수급에 차질을 생기거나 가격이 상승할 때 방출을 통해 수급 안정을 꾀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 기업들의 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김 청장은 “조달청은 비축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 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