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브라질 CSP 건설 ‘8부 능선’ 넘었다

동국제강, 브라질 CSP 건설 ‘8부 능선’ 넘었다

  • 철강
  • 승인 2015.03.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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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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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현재 종합공정률 80%”
연말 화입·내년 초 준공식 계획 ‘순항’

  동국제강이 추진 중인 브라질 고로 제철소 CSP 건설 공사가 8부 능선을 넘었다. 예정대로 순항하게 되면 올해 말 경 ‘글로벌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동국제강 남윤영 사장은 27일 서울 페럼타워 본사에서 개최된 제61기 정기주총에서 “브라질 고로 제철소 CSP의 종합 공정률이 현재 80%가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인사회를 통해 “CSP 건설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으며 연말 화입식과 내년 초 준공식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CSP가 본격 가동되면 고급강 생산을 위한 원료 조달이 가능해지면서 내후년부터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글로벌 일관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Ceara)주에 연산 300만톤 규모를 자랑하는 고로 제철소를 건설 중이다.

  동국제강은 CSP가 가동되면 후판 부문에서 경쟁력 확보를 확신하고 있다. CSP를 통해 매출 증대, 원자재 조달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연간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현황>
2001. 09 브라질 진출 검토
2005 브라질 쎄아라(Ceara)주 투자MOU
2007. 11 고로 제철소 사업 추진 선언
2008. 04 합작사(CSP) 설립
2010. 11 동국제강-발레-포스코 MOU
2011. 06 건설 환경 허가 취득
2011. 08 송원부두 준공 및 원료 컨베이어벨트 가동
2011. 12 제철소 설비 발주 개시
2012. 07 CSP 토목공사 개시
2014. 04 9,480억원 채무보증 결정
2014. 05 종합공정률 55%
2014. 09 종합공정률 66%
2015. 01 종합공정률 76%, 건설 공정율57% 진행 중
2015. 01 CSP 고로 정초식 개최
2015. 03 종합공정률 80%
2015년 말 화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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