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 부회장 대행 끝내고 새 체제로 출범
한국비철금속협회는 4월 2일 11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2015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LS-Nikko동제련 구자홍 회장을 협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이 선임됨에 따라 비철협회는 상근 부회장 임시 대행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체제로 출범할 수 있게 됐다.
구 회장이 지난 3월 27일 LS-Nikko동제련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비철협회 회장까지 맡게 된 만큼 관련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4년간 업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류 진 전 회장님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사무국과 함께 현재 우리나라 비철금속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한·중FTA 등 통상문제와 환경관련 규제법령 강화에 대한 대응,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등 현안문제에 적극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사 대표 분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건배사를 맡은 대창 조시영 회장은 “현재 비철금속 업계가 대내외적으로 큰 문제에 봉착해 있다”며 “새 회장님께서 이러한 점을 인식하시고 있기에 업계의 위기 상황을 잘 대변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자홍 회장 주요 경력
1965 | 경기고등학교 졸업 |
1973 |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1973 | LG 상사 입사 |
1979-1983 | LG 상사 홍콩 지사장, 싱가폴 지사장 (이사) |
1987-2003 | LG 전자 상무이사 ~ 회장 |
2004-2008 | LS 전선 / LS산전 회장 |
LS 전선 / LS산전 이사회 의장 | |
2008-2012 | LS 회장 |
㈜LS 이사회 의장 | |
2013-2015 | LS미래원 회장 |
LS산전 이사회 의장 | |
2015-현재 | LS-Nikko동제련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