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 업계 권익 보호 위해 협력 관계 구축 최선”

“비철 업계 권익 보호 위해 협력 관계 구축 최선”

  • 비철금속
  • 승인 2015.02.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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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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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協, 2015년도 정기이사회·총회 개최
한재덕 부회장 임시적 회장 직무 대행

  국내 비철금속 업계 대표 및 임원들이 급변하는 국내외 산업 환경을 점검하고 그 가운데서 비철 업계 권익 보호와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비철협회 회원사 대표들이 '2015년 정기총회'에서 올해 비철금속 업계 중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국비철금속협회는 2월 26일 풍산빌딩 대회의실에서 회원 34개사 대표가 참석·위임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류 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1대 신임 회장과 이사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차기 회장사인 LS-Nikko동제련에서 회장이 선출돼야 하는 게 선례에 맞지만 LS-Nikko동제련에서 내부 사정으로 결정을 미루면서 한재덕 상근부회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맡게 됐다.

  LS-Nikko동제련의 내부 상황이 마무리 된 후에 오는 3월경 비철협회 회장 선임이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이번 총회는 2014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2014년도 감사보고, 201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했다.

  2014년 사업 보고는 ‘주요 비철금속 연간 국내외 수급 동향 조사·분석’과 한중 FTA 협상과 같은 ‘국제 통상협상 대응’, ‘법령 제·개정에 대한 업계 의견 반영’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15년도 사업 계획은 ‘법령 제·개정에 대한 대응’, ‘배출권거래제 및 POST-2020 대응 추진’, ‘희소금속산업 지원 확대’ 등에 역점을 둘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배출권거래제가 비철금속 업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정부 기관에 업계 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비철협회는 ‘제8회 비철금속의 날’, ‘회원사 사장단 그린미팅’, ‘비철금속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및 기후변화 대응 세미나’ 등을 개최해 업계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류 진 회장은 “우리 업계는 작년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성장 둔화, 중국 경기 회복 둔화, 회원사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EU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경기 불안정, 중국의 경기 회복 둔화로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아무쪼록 회원사 여러분의 편안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가 올해 1월을 기해 비철협회를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퇴 이유는 포스코가 사업 구조를 철강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비철 사업 규모를 축소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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